유기농법이란 무엇인가 |
1. 유기농법이란 .. 유기농업의 정의는 국제유기농업연맹(IFOAM)이 정한 것을 보면 유기농업이란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 화학적 자료에 의한 무기농업적 영농방식으로 생명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근대농법을 배제하고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유기질 즉 부식발효된 축산폐기물을 이용하여 지력배양을 유지함으로서 건강하고 맛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법을 말한다고 한다고 하였다. 즉 환경파괴를 피하면서 지력을 기초로 하여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을 유기농업의 개념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983년 미국 상하양원을 통과한 미국 농업생산성향상법에서는 유기농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유기농업은 화학비료, 살균․살충제, 제초제, 식물생장조절제(호르몬제), 가축사료의 첨가약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로 줄이며, 농업부산물이나 가축의 분뇨, 자연의 광석분말(인광석, 맥반석, 제오라이트, 질석분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영농법을 말한다.」 이와 같이 유기농업을 요구하게 된 배경에는 농약과 화학비료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문제해결을 직접적인 목적으로 들지 않고 있는 것은 현대의 농업기술체계나 농산물유통기구, 또는 농산물 소비구조와 밀접한 불가분의 관계 즉 농업체제 전체의 상징적 모순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농업을 둘러 싼 체제 전체를 그대로 방치한 채 농약만을 폐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근대농법을 두러 싼 체제의 변혁을 원하면서 농업문제의 해결을 가능케 하는 농업기술체계의 확립을 목표로 하는데 유기농업 연구의 의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본 유기농업연구회 발기인의 한 사람이며 툐양 학자인 東京大學 명예 교수인 橫井 利道박사는 유기농업의 정의로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유기농업은 자연환원의 법칙이 엄격히 지켜지는 농법으로서 결코 무비료 농법은 아니다. 그러나 화학비료에 의해 얻을 수 있는 높은 수확량은 품질의 희생에 의한 것이며 따라서 종래의 화학비료를 사용하던 기술을 유기물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바꾸고 그래서 생산자도 소비자도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생활을 즐기도록 하는데 있다. 다시 말하면 자연의 법칙을 존중하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지력을 생산적으로 바꾸는 작업이어야만 한다. 따라서 수확을 거듭함에 따라 땅속으로부터 빼앗은 유기물을 작물과 공존하는 지중의 흙속에 있는 즉 생태계를 위해 되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유기물에 의해(곤충, 미생물, 균류등)을 배양하여 지력을 높이고 부자연스러운 화학비료나 농약의 사용을 중지하고 지력에 의해 수확을 얻는것이 농업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이다. 따라서 그 작물은 건강하고 병충의 침해가 없고 맛이 좋고 안전하며 영양가도 높다. 이러한 작물로 인간과 가축에게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명의 식량을 생산하다. 이것이 유기농업의 진정한 취지이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橫井 利道박사는 토양학자의 입장에서 유기농업은 농지를 둘러싼 물질순환-유기물 환원-산 흙-풍성한 농작물-건강한 인간이라는 법칙에 따라 농업의 원리를 주장하였다. 세계적 자연농법의 실천가인 福岡正信氏는 벼 이삭 위축병의 퇴치법을 발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40여년간 무경작, 무화학비료, 무농약, 무제초라는 4無농법을 실천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연계의 생물들이 생존하는 방법에 착안하여 인간의 손에 닿지 않는 심산의 흙은 매년 비옥토가 깊게 형성되며, 無로부터 有를 창출하는 힘은 자연만이 갖고 있다. 그러므로 자연농법은 흙에 관한 것은 흙에게, 풀에 관한 것은 풀에게, 벌레의 일은 벌레에게 맡겨서 영위하는 농법이라고 하였으며, 어떤 인간의 지혜나 인위적인 방법을 가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모습 속으로 침입하여 자연과 함께 싱싱하게 살아가는 농법이며, 어디까지나 자연이 주체이고 자연이 물질을 만들고 인간은 - 다만 노동력을 봉사하는 즉 무의 철학으로 부터 나와 무위한 자연으로 돌아가는 법륜적 농법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이 福岡正信氏의 자연농법은 자연이 갖고 있는 생산력을 인출하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의 인지의 개입은 오히려 장해가 된다고 보아 가능한 자연의 생산력에다 생산을 맡겨야만 한다는 무의 철학의 특징이있다. 이러한 무의 철학에 관해서는 여러 평가가 있지만 재배상의 구체적인 방법은 농토를 둘러 싼 물질순환, 생명순환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유기농업론자와 큰 차이는 없다. - 유기 농법의 정의 농림수산부에 의해 다음과 같이 공식적으로 정의되었다. 유기농법이란 일체의 화학 비료, 유기 합성 농약(농약. 생장조절제. 제초제). 가축사료 첨가제 등 일체의 합성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자연광석.미생물등자연적인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을 말한다 - 유기 농법이 대두된 배경 지난 5.16정변 이후 30여 년간 우리의 농업 정책은 조속한 수출 공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증산 위주의 정책이었으며, 그 방법은 화학 영농과 다수확품종의 개발이었다. 증산 위주의 화학 농업이 쌀의 지급은 이루었으나 극심한 생태계의 파괴, 토양 산성화와 유기물 함량의 감소를 초래해 토양을 거의 황폐화시켰으며,점점 농약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악순환으로 대다수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고, 먹거리 또한 안심하고 먹을 수 없게 된 지 오래다. 또한 WTO 체제가 출범하면서 우수 농산물의 생산이 농촌이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파괴된 농촌과 토양을 살리고 건강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두된 것이 유기 농법이다. - 유기 농법의 핵심 유기 농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우리 조상들이 계속 써 오던 방법이고 중국에서도 수천 년간 써 왔던 방법이다. 거기에 여러 가지 연구 성과들이 더해져 농법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 ① 양분 공급-좋은 퇴비 만들기 : 화학 비료를 쓰는 대신 볏집, 풀, 가축의 분뇨 등으로 퇴비를 만들어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 식물에 양분을 지속적으로 또한 미량 원소까지 골고루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영양상태가 균형을 이뤄 식물이 튼튼하게 되고 병충해에도 강하다. ▷ 여러 토양 생물이 잘 살 수 있어 생태계가 안정된다. 유기물 자체가 식물의 양분이 아니고 미생물의 활동결과 생기는 산물들이 식물의 양분이 되므로 토양 생태계의 안정과 균형은 매우 중요하다. ▷ 떼알 구조가 형성되어 식물의 뿌리에 물과 공기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된다. ▷ 토양 산성화를 막을 수 있다. 잘 만든 퇴비는 중성 또는 약알카리성이기 때문에 토양 산성화를 막을 수 있다. ② 제초-농약을 쓰지 않을 경우 제초가 참 큰 문제다. 대단히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제초 기계가 개발되어 있고 오리나 우렁이를 논에 키움으로써 제초 효과를 얻는(오리 농법, 우렁이 농법)등의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전해져 내려오거나 연구되고 있다. ③ 병충해 방제-농약 사용으로는 불가능한 부분이 바로 병충해 방제이다. 병균이나 해충은 생태계를 안정하게 유지하면, 먹이 그물에 의해 그 수가 어느 정도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또한 식물이 충분하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하여 튼튼하게 되면 스스로 병충해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된다. 천적을 풀어놓거나, 기피 식물을 심거나, 잎에 기름이나 니코틴 등을 살포하여 병균이나 해충이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방법 등이 있다. - 유기농법의 장점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없앨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다. - 우리 나라 유기 농업의 현황 한국유기농업협회의 회원은 1996년 1월 현재 1만7천 명 정도 된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전적으로 유기 농법으로 농사짓는 사람은 1천 명도 안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유기 농업 생산자들은 이 협회에 거의 망라되어 있으므로 이 정도가 우리나라 유기 농업의 현주소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 외에 자연 농법 등의 환경 보전형 농법을 시행하고 있는 단체들이 있으나 우리 나라 전체를 봤을 땐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① 유기 농산물 품질 인정제를 통하여 어디서든 인정받고 팔릴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어야 한다. ②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내 논에 농약을 안 뿌려도 옆집에서 뿌리면 아무소용이 없다. 단지 형성 지원 등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③ 우리 농산물 먹기'의 중요성이 국민들에게 인식이 되어야 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2. 왜 유기농업이 좋은가? 지금 쌀이나 야채는 과일에는 여러가지 이변이 퍼져가고 있다. 갈색으로 벼난 쌀알이 손가락으로 만지기만 해도 부식부식 부숴지는 죽은 쌀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구마나 감자도 이상한 병으로 백색으로 변하여 누르면 푸실 푸실 부서지는 것이 나타나게 되었다. 쌀은 발아율이 낮아지고 쌀이나 야채도 수확 후 곧 썩는다는 것이다. 농작물 잎을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바에 의하면 기공을 구성하는 세포의 파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공이라는 것은 산소와 수분을 방출하기도 하고 전분(당질)과 단백질과 지방을 만드는데 원료가 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한 소중한 작은 구멍이다. 따라서 기공의 파괴란 식물의 호흡과 전분, 단백질, 지방생산에 지장을 가져온다는 것을 말하며 그병이 진행되면 영양분이 감소된다는 것을 말한다. 완숙퇴비로 만든 과일이나 야채에 비하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한 과일이나 야채는 맛이 없고 향기가 없다는 것을 알수 있다. 물론 당질이나 비타민류, 미네랄군도 전자에 비해 후자가 대폭적으로 감소되었다는 것은 많은 분석조사에 의해 확인되었다. 그리고 농약이나 아초산의 잔류량도 전자보다 후자가 많다고 한다. 아초산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의 결합력이 매우 강하므로 즉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메토헤모글로빈으로 변한다. 그 결과 산소결핍증을 일으킨다. 또 아초산은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기는 2급 아민과 결합하여 발암성을 가진 「나이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을 만든다. 근대농법인 화학농법은 대자연의 중요한 조직인 「미네랄․리사이클」을 단절시키고 있다. 균형있는 미네랄군은 인체만이 아니라 모든 도잇물이나 미생물에게도 불가결의 영양소이다. 어느 것 하나라도 결핍되면 건강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근대화학농법이 '미네랄․리사이클'을 단절시켰기 때문에 농작물이나 가축이나 인간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체내의 미네랄의 결핍과 불균형을 가져왔다 그 위협이 최근에 입증되고 있다. 미네랄 결핍과 불균형이 왜 생기게 되었는가? 땅에 대량의 퇴구비를 시비하고 있었을 때에는 농작물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미네랄을 퇴구비에서 흡수하였다. 화학비료를 대량 시비하게 되면서부터 땅속에 미네랄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하여 농작물은 영양실조 상태로 떨어졌다. 인간도 가축도 영양실조가 되면 여러가지 병에 걸리기 쉽다. 병균이나 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땅은 마침내 굳어져서 산소도 물의 공급도 악회되어 버린다. 토양은 산성화되고, 독회되어 땅속의 경작자인 소동물이나 미생물도 죽여 버려 생태계의 균형이 깨어지고 사막화 된다. 이 사실은 영국의 '로담스테트' 농사 시험장에서 실행한 50년간의 실험에서 실증되었다. 이 시험장에는 4개의 큰 시험밭에서 밀 재배를 실험하였는데 첫째 밭에는 화학비료만을 사용하였고 두번째 밭에서는 퇴구비만을 사용하였고 세번째 밭에서는 퇴구비를 주체로 하면서 때로는 전혀 무비료였다. 50년간에 걸친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았는데 첫째의 화학비료를 계속해서 많이 투여한 밭의 수확은 처음 14-15년간은 상당한 증산을 나타냈지만 16년째부터는 급격한 생산저하를 보이다가 나중에는 불모지가 되었으며 두번째의 퇴구비만을 많이 준 밭은 수확이 매년 증가하였고 세번째의 퇴구비에 화학비료를 조금 보충한 밭의 수확은 두번째 밭보다 약간 상회하였으며 네번째의 무비료의 밭은 그 수확이 천천히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 대실험에서 우리는 큰 교훈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은 50년을 지난후 화학비료의 밭의 수확이 낮아졌다는 사실이다. 실험을 시작한후 15년간 화학비료의 밭의 수확은 두번째의 밭, 세번째의 밭, 네번째의 밭보다 훨씬 높았지만 그것이 급격한 감산으로 최저에 떨어졌다는 것. 이것에 비해 퇴구비를 사용한 두번째와 세번째의 밭은 수확이 매년 증가하였는데 이 실험에서 농작물에게 소중한 '경작자'라고 할 수 있는 땅속의 박테리아의 소도 50년간에 걸쳐 계속 조사한 그 데이타에 의하면 퇴구비를 준 밭에서는 점점 증가하였지만 무비료의 밭은 점차 감소되었고, 화학비료만을 많이 준 밭에서는 전멸상태로 되었다고 한다. 수확량만이 아니라 병충해의 발생, 작물의 품질, 영양가 등에 대해서도 화학비료를 다량으로 시비한 밭의 작물은 퇴구비 밭의 작물에 비해 훨씬 열약하였다고 한다. 퇴구비를 준 땅은 부드럽고 따뜻하여 냉해에 강하고 영양가가 풍부하다. 단립(團粒)구조의 흙이기 때문에 물이 잘 스며들어 보수력이 강하여 한발에도 잘 견디어 낼 수 있다. 유기농업이 유리한 점을 든다면 ①무공해 농산물이다. ②내병성이 강하다 ③맛과 향기가 좋다 ④신선도가 오래 지속된다. ⑤생산이 증가한다. ⑥영양가의 함량이 높다. ⑦냉해와 한발에 강하다 ⑧보수력, 통기성이 높다. ⑨가축과 인간에게 건강을 준다. ⑩생태계의 보존으로 공해를 방지한다 등이다. 유기농업은 창조의 원리를 준수하는 생명과 평화, 그리고 축복의 길이다. 3.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한다. 최근 병원마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많다고 한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이 눈에 띄게 많은데 6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병한다는 것이다. 원인은 잘 알 수 없지만 많은 조사연구나 임상 사례에서는 필수 지방산의 불균형이 최대의 원인일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N-6계열의 리놀산과 알라키돈산, N-3계열의 리노렌산과 에이코사펜타인산의 불균형이다. N-6계열의 증가하는 식생활이 알레르기성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나 N-3 계열의 식물은 N-6계열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식생활이 급격하게 서양화되어 N-6계열의 지방산을 함유한 식물의 섭취가 N-3계열의 지방산을 함유한 식물보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질환은 암, 성인병과도 관련이 깊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N-6계열의 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식물로는 식용유(마아가린, 스낵 과자류등), 계란(마요네즈,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우유(버터, 치즈)등이 있다. N-3계열의 식물은 야채, 해조, 어류, 패류이다. 식생활의 현상을 살펴볼때 N-6계열이 단연 많으며, N-3계열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식생활에서 육식을 줄이고 어류나 야채, 그리고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청소년 특히 비행(폭력, 상해, 절도)으로 소년원에 수용된 청소년 가정에서의 식생활을 조사한 결과 공통점은 ①청량음료수를 매일 많이 마셨다. ②백설탕으로 만든 과자, 빵을 많이 먹었다. ③인스턴트 라면을 많이 먹었다.④고기, 육가공식품을 즐기고 야채는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식생활은 칼슘과 비타민 B1이 부족하여 다음과 같은 4가지 병적 현상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大腦脚氣」라는 병이다. 싱가포르 레포트에 의하면 영국에서 1백명의 청년 장교에게 인체실험을 하였다. 비타민 B1이 부족한 식사를 계속한 결과, 정신적 불안감과 상호 불신, 안절 부절한 정신상태가 나타나면서 점차 심신이 모두 파탄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음에는 「糖파라독스」가 있다. 백설탕을 과잉 섭취하면 혈액속에 포도당이 급히 증가하게 되면서 뇌기능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이것을 멈추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그렇게 되면 다시 뇌기능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여기서 인귤린에 작용하여 혈당을 높이는 아드레나린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과잉분비하면 정신 불안감의 원인이 되고 무의식중에 충동적인 행동을 취하게 된다. 그 다음에는 「대뇌 알레르기」인데 이것도 문란한 식생활에서 오는 것이다. 식품첨가물이나 농약에 의한 알레르기 현상의 일종이라고 보는데 마음이 거칠어지고 자제심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다음은 앞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젖먹이 어린아기의 아토피성 피부염과 성인의 피부염인데 이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얼굴, 목, 가슴, 손, 발등에 빨간 습진이 생긴다. 원인으로는 외인과 내인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미국 알레르기 학자 「룬․돌프」박사와 「파인․골드」박사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농약과 식품첨가물, 그리고 대기오염, 집안의 합성섬유 및 석면, 플라스틱의 건축 재료에 발생하는 석유화학물질, 그리고 집안의 먼지, 진드기의 분비물 등이 외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병원을 통해 나타난 알레르기성 질환의 종류로는 피부염,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을 비롯하여 알레르기성 소화기병 피부첨막계 질환으로 습진, 진머신, 결막염, 반복성 중이염, 편도염, 뇌신경계질환(안절부절함, 집중력 저하, 불안정, 무기력증, 화를 잘 냄, 피로감, 권태감, 난청, 학업성적 저하, 등교거부)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모양으로 증가해 간다면 앞으로 10~20년 안에 알레르기성 병은 국민 건강상 커다란 문제로 등장할 것임이 틀림없다. 그 중요한 원인을 모든 학자들은 식물(食物), 즉 먹거리에 두고 있다. 그 메카니즘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단백질, 특히 우유, 계란 대두유(大豆油)의 과잉섭취를 들고 있다. 섭취된 단백질은 무엇이든 그것만드로는 우리 몸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이것은 폴리펩티드로부터 아미노산은 수백종으로 조립되면서 단백질과 합성된다. 이것이 임파구의 항체에 작용할 때 잘 처리되지 못하면 알레르기병을 일으킨다. ②농약이나 식품첨가물(인공착색제, 착향료, 사카린, 방부제, 아초산염, 초산염, 메타산성 유산칼리움)화학약품등은 인체내에는 없는 이물 즉 항원이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유전자의 활동을 방해하는 항원 항체반응을 일으켜서 알레르기성병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알레르기병을 일으킬 식물은 이 밖에도 많다. 그중에서도 피해가 큰 것은 육류, 계란요리, 마요네즈, 케이크, 튀김류, 마아가린, 과자류 등을 들수 있다. 이와같은 식생활을 개선하지 않는 한 난병으로 부터 벗어날 길이 없을 것이다. 4. 유기농산물의 품질인증 [국립농산물검사소] 유기농산물의 품질 인증 기준은 재배방법에서 일체의 화학합성 농약(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및 생장조절제 등)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인증조건 및 기준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제32조 제7호의 규정에 의하여 특산물의 품질인증 항목 중 생산조건에 대한 구분과 그 인증기준은 국립농산물검사소장이 정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품질인증 생산조건의 구분과 인증기준에 대하여 생산조건의 구분은 유기재배, 무농약재배, 저농약재배, 일반재배의 4가지로 구분하고 생산조건별 기준을 정하여 고시하였다. 유기재배에 대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재배포장은 주위환경이 오염의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청결하고 쾌적해야 하며 일반농산물을 생산하는 포장과 명확한 구별이 가능하도록 일정구역으로 격리되거나 집합되어 있어야 하고 유기재배를 3년이상 실시한 포장이어야 한다. 재배토양은 토양오염물질이 토양환경보전법 제14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9조에서 규정한 토양오염우려기준'이어야 하며 토양 유기물 함량은 3%이상이다. 다만 쌀의 경우에는 유기물의 함량이 많으면 오히려 미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기준항목에서 제외하었다. 다음은 재배용수로서 하천 및 호수수의 경우 환경정책기본법에서 규정한 '사람의 건강보호기준'에 적합하여야 하며 '생활환경기준' 상수원수 2급이상의 수질이어야 한다. 그러나 쌀의 경우 재배용수를 다량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벼가 아닌 쌀을 식용으로 하기 때문에 수질의 기준을 농업용수 이상으로 정하였다. 그리고 지하수인 경우에는 지하수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 제5조에서 규정한 농업용수 이상의 수질이면 된다. 재배방법은 일체의 화학합성 농약(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및 생장조절제 등)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그 재배방법의 기준을 집약한 내용은 <표 1><표 2>와 같다. 품질인증체계 생산자선정은 품질인증 신청서, 생산 및 출하요건 개요서, 품질인증 각서, 유기재배 품질인증 추천서(유기농업단체 발급), 기타 인증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한다. 인증심사는 농검고시 96-3호(96.4.23)의 특산물품질인증심사 및 판정기준에 의거, 신청서 접수후 5일 이내 심사착수, 최적조건을 선정한다. 한편 일반여건 및 생산여건에 대하여 정확히 심사해 인증적합으로 판정되었을 때 품질인증서를 교부하게 된다. 생산과정관리는 영농일지 기록 등 재배관리 실태, 화학비료, 화학합성농약 사용여부, 농약잔류검사, 병충해 및 시비관리점검 등 생산과정 관리를 실시한다. 출하과정 관리는 인증승인 당해포장에서 생산되었는지 인증승인 내용과 포장 표시사항의 일치여부를 검사한다. 시판점 조사는 소비자 유통단계에서의 농약잔류를 검사한다. 5. 수입 농산물의 문제성 우리나라 공산품의 수출과다의 보답으로 외국의 농산물, 특히 미국의 농축산물에 대한 수입 자유화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 우루과이 라운드의 문제로 국내에서는 농민의 반대가 고조되어 있는 실정이다. 우선 수입쌀이나 그밖에 잡곡, 육류 등의 안정성에 대해 음미해 보고자 한다. 그중에서도 밀에 대한 조사결과를 소개하면 잔류농약이 기준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확후에 각종농약으로 소독되었기 때문이다. 즉, 염화메칠, 마리손, 스미치온, 4염화탄소, (간암의 원인) EDB(강한 발암성)등이다. 이것들은 장기 보존을 위한 것으로서 수확후의 직접, 소독은 미국에서는 상식으로 되어있다. 수입쌀의 경우는 밀의 10배 정도 더 위험성이 높다. 즉 정미공장에서 정백한 후 농약을 분무하고 포장하여 출하 하기 때문이다. 해외로 수출하는 쌀은 방충을 위해 선박안에서 OPP등의 농약으로 훈증도 한다. 국민의 건강과 식량의 안정공급, 자연환경의 보존을 위해서도 쌀의 수입만은 어떤 방법으로든 막아야 할 일이다. 「미국산 냉동감자엔 기준치의 92배 농약함유」, 「외국산 사과 쥬스, 자몽, 레몬엔 알라농약 등 유독성 농약 검 출」, 「밀, 옥수수, 콩에는 자국에서 사용금지된 맹독농약 살포」등 이미 국내외 조사연구에 의해 밝혀진 대로 대규모농업, 경작체계와 장기저장 및 수송에 따른 유독성 화공약품을 사용했으므로 먹어서는 안될 물질이 우리의 입으로 들어오고 있다. 실례로 '스미치온'을 원숭이와 개에게 실험한 「가와하라 이찌우」(川原一祐)교수의 연구보고를 소개하면, 9년간 실험결과 살아 남은 것을 480주만에 해부한 결과 '스미치온'이 아무리 미량으로 경구(經口) 투여하여도 말초신 경이 위축되고 콜린에스테라제, 생산감퇴, 간세포파괴, 만성 신장염, 임파계장해(면역력 저하)가 인정되었다. 스미치온을 투여 된 것들의 생존은 58.3%에 불과하였다. 지금까지 생체에 대한 실험이 없기 때문에 장기간 농약을 투여하였을 경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독성, 최기형성, 발암성, 상승작용, 가산작용(농약이 생체밖으로 배출되었지만 작용하는 것), 발암성이 없는 농약끼리 만나서 발암성을 나타내는 비선계(非線系)작용 그리고 여러 다른 농약과의 복합작용 등 많은 경우를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미국은 3년전에 큰 한발을 경험하였다. 앞으로도 이상기후가 없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지구상에서는 앞으로 사막화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곡물 자급률이 40%를 밑도는 우리의 현실로 볼 때 수입농산물에만 의존했다가는 큰 곤욕을 치를 가능성이 많다는 예감을 아니 느낄 수가 없다. 로마시대에 번영했던 도시국가 「칼타고」는 「경제대국」이라는 것 때문에 망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경제대국을 지향하여 이미 중진국을 넘어 선진국 문턱에 도달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농업을 무시한 불균형의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 경제대국이 되기 위해 곡물 특히 쌀 마저 자유화가되면 우리도 칼타고의 운명을 피할 길이 없지 않겠는가? 아무리 주변 강대국의 압력이 커도 우리는 곡물 자급률 70%이상은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어쨋든 어려운 시대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다. 국민의 지혜로운 결단이 있어야 한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공업과 상업만이 돌출되어 있을 뿐 정치, 외교력은 약하며, 농업은 파탄지경인 불균형의 경제입국이다. 그러나 세계는 경제강국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UR무역마찰, 쇠고기, 오렌지, 전 농축산․ 가공물에 대한 자유화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계속하여 또다른 책임을 요구할 것이 틀림없다. UR보다는 더 큰 문제가 또 나타날는지도 모른다. 이것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세계의 고아가 될는지도 모르는 심각한 정세 앞에 있다. 안으로는 농업의 파탄을 안고, 밖으로는 국제압력의 무거운 짐을 진 한국의 경제는 많은 회생을 치르더라도 이난국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불균형의 경제강국, 그리고 국민의 불건강상태, 식량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각 분야의 사람들이 협력하여 농업을 지키고 병을 예방하지 않으면 안될 시기이다. 우리나라의 농업은 지금 내우외환과 땅의 지력저하에 기인하여 거기서 생산된 농산물의 오염, 최하의 식량 자급률에 따른 외국 농산물의 위협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더구나 농산물의 대수출국들은 대개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장기간 과다 상요으로 사막화가 많이 진척되었으며 미국은 1940년대에 이미 전경작지의 50%가 황폐화되었다. 거기에 기후 이상과 한발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농업위기가 몰고 온 생명과 건강의 위협에 조금이라도 브레이크를 걸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이것에 대한 실천을 과감하게 행하여야 할 때가 왔다. 자료 출처 : http://www.goldensoil.com/ |
출처 : 歸田園居
글쓴이 : 自請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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