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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독계산

옥산뜰농부 2010. 1. 28. 21:01

한약 처방중에 독계산이란 약이  있다. 독은 대머리란 뜻이고 계는 닭을 말함이며

산은 가루약이란 뜻이다. 닭이 대머리가 된 약이란 뜻인데 이런 유래가 있다.

 

옛날 시골마을에 노부부가 살았다,

영감은 갓 70이 넘었고 할머니는 그보다 두세살쯤 어렸다.

부부간 금슬은  특별히 좋고 나쁜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노후를 보내는 중이었다.

그런데  영감님이  젊었을 때의 그 장한 기운은 어데로 가고

할머니 옆에 가기가 어려워지고 또 일을 치를라 치면 용을 써봐도  그야말로 별 볼일이 없었다.

할머니는 나이가 나이니 만큼 그런 영감님을 재촉하지도 않고 그냥 무심히 대했다.

아들 딸 다 낳고 볼일 다 봤는데 밤일이 무슨 상관이여..

오히려 안덤비니 살만하군..이렇게 할머니는 생각했는데

영감님은 그게 아니었다.

문고리 잡고 일어설 기운만 있어도 남자는 여자 생각이 숨이 떨어질 때까지 난다고 아니했던가?

 

그래서 옛날에 귀동냥을 한것도 생각하고 안 보이는 눈으로 나마 책을 더듬거려

몇가지 약을 추려냈다.

사상자 오미자 토사자 원지 육종용이 바로 그것이다.이것을 달여 먹었더니

앗싸~! 이게 웬일인감?

30대 못지 않은 정력이 생기고 양사가 웅장하기 그지 없었다

하여 허리가 다 꼬부라진 할머니에게 시도 때도 없이 덤벼들었다.

할머니는 그야말로 죽을 맛이었다. 이미 육신의정열이 다 없어지고

기력이 다 쇠잔한 할머니는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할머니가 생각하기를 ,,,

이게 다 저 약 때문인게야..

그래서 그약을 마당에  확 내버렸다.

 

그런데 이 집에서는 수탉 한마리와  암탉 열댓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수탉이 버린 그 약재를 다 쪼아 먹어버렸다.

그로부터 며칠 후에 보니 수탉이 암탉들 등에 올라 시도 때도 없이

짝짓기를 해댔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무언가 좋을 때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몸을 비틀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펄쩍 뛰거나 하기마련..

이 수탉은 암탉의 머리를 사정없이 쪼아댔다.

그래서 암탉들의 머리가 다 빠져 버려 대머리가 되었다한다.

그래서 독계산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는데..

여기까지가  독계산의  제 1막이고...

 

시도 때도 없이 닭들이 교미를 하는 걸 보고 할머니는 짜증이 났고 심술이 났다.

영감한테 밤낮으로 거시기 때문에 시달리니  그걸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픈데....

성교를 기피하는 걸 혐부증이라 한다. 혐부증이 극에 달한  이 할머니 앞에서

보란듯이  시도 때도 없이 짝짓기를 하는 걸 보니 열이 뻗쳤다(남이 잘하면 배아프지,,보통사람들은..)

그리고 할머니는 무릎이 아프기도 했고..

저렇게 기운 좋은 걸 먹으면 내 무릎이 낳을지도 몰라,,이렇게 생각한 할머니는

수탉을 잡고  충남 금산에서  인삼을 구해서 마늘도 좀 넣고 함께 푹~ 끓여서 혼자 다 먹었다.

혹시라도 영감한테 먹였다간 영감이 더 덤뱌들까 무서워 혼자서 다 먹었다

 

그런데, 이걸 어째!??? 큰일 났다!

이 닭고기와 국물을 다 먹고 나니

할머니는 뺨에 도화빛이 돌고 숨이 가쁘며 몸에 열이 나면서

희안하게도 아랫도리가 근질거렸다.

어디 기둥에라도 몸을 부벼야 살 것 같았다,

기둥보다야 영감이 났겠지...

 

맘은그게 아닌데 몸에 불이 나니 별 도리가 없이 영감에게 매달렸다.

그래서 광풍과 함께 운우지정을 나누고 방안에 춘풍이 가득하고 땀에 흠뻑졎게 되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너무 몸이 달아올라 닥치는대로 잡아 당기고 흔들어댔는데,

영감님의 머리털과  탐스럽게 자란 영감님의 수염을 잡고 흔들었다.

그러니 별수가 있는가?

영감님의  머리털과 수염도  다 빠져 대머리가 되었다한다.

그래서 수탉도,  그 수탉을 먹은 영감님도 다 대머리가  되어서

이 약을 독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한다.

여기까지가 독계산 제2막입니다.

 

머리털이나 수염을 뽑히거나 뽑을 분들은 한번 시험해 보심이 어떨지요?

독계산 처방은 사상자 토사자 오미자 원지 육종용으로 된것이  독계산인데

술을 담아 먹으면 맛이 있다고 해서 지금 술을 제법 많이 담아 놨습니다.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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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은 육종용 3푼, 오미자 3푼, 토사자 3푼, 원지 3푼 사상자 4푼이다.  
처방은 간단하지만 정확한 진단 후 가감(加減)이 필요하다.  
이들 약재를 법제(청주에 담궜다가 말림)하여 약성만을 추출한 후 환약이나 가루 로  만들어 매일  
식전마다 2∼3회씩 공복에 한 숟갈씩 복용한다. 약술과 함께 복용하는데, 60일 정도 복용 하면 60일 동안에 100명의 여자를 제어할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초절륜의 정력을 가질 수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이런 좋은 독계산을 약술로도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위에서 설명한 약재를 꿀· 흑설탕등을 가미하여 소주에 담가3개월 이상 숙성 시키면 된다.
이 약은 상대할 여인이 없으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 약을 먹으면 굴복시키지 못할 여인이 없고, 60일 동안 복용하면 100명의 여인을 제어할 수 있단다.

옛날 제어해야 할 여인이 많았던 황제들이 애용하였을 것 같다. 그러나 요즘도 앉지도 눕지도 못해도 좋으니 굴복만 시켜달라는 여인은  많다.(ㅎㅎ)       

독계산은 최고의 정력제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육종용 등 독계산에 쓰이는 약재는 그 약성으로 보아 심장의 원기를 불어 넣어주어 남성을 장대해지게 하고, 

심장과 신장에 두루 힘을 북돋아주어 발기를 지속되게 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독계산의 주장약인 육종용은 오리나무뿌리에 기생하는 풀로서, 일설에 의하면 말이 교미하다 정.액이 떨어진  
자리에서만 자란다고 한다. 모양이 마치 남자의 성기처럼 생겼는데, 모양뿐만 아니라 끈적거림이나 냄새도  
남성과 흡사하다. 생긴 그대로 예전부터 신장의 양기가 허약해 생기는 발기부전, 정.액이 새어 나오는 증세,
 
조루증, 불임증, 여성 냉대하의 특효약으로 써 왔다.
사상자는 성기능 감퇴와 피로,발.기불능에 좋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할뿐 아니라  
오장을 보하고 기운이 가라앉게 하여 남자의 정력을 강화 시킨다.  남자들의 성기 위축과 낭습의 가려움을 치료한다.  오래 먹으면 얼굴색이 밝아지고 아이를 낳을수 있도록 한다.   
양기와 음기를 모두 북돋운다. 성호르몬과 같은 역할,  발,정기 연장 등 .....

토사자는 조,루나 유정이 있을 때 좋고 음경이 냉한 것이 없어진다.
육종용은 양이 부족해서 흥분하지 못하는 남자에게 좋다.허약체질을 보양하고 오장을 보하여  
정력을 강화시키고 성기가 차가워졌다뜨거워 졌다 하면서 몸속의 정기를 더하여준다.
 오미자는 강장작용을 하고 원지는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
             
더욱 큰 효과를 거두고자 원한다면, 구체적인 증상별로 몇 가지 약재를 독계산에 가미하여 쓰면 좋다.  
이들 약재도 예전부터 각종 정력비방의 묘약으로 쓰던 것으체질, 원인과 증상에 따라 가감해야 한다.

머리가 하얗게 세면서 원기가 떨어질 경우엔 : 하수오를 가미하면 된다. 하수오는 쌀뜨물에 하루밤

담가두었다가 껍질을 긁어 버리고, 다시 검은 콩즙에 담갔다가 써야 한다.
 

육종용 3푼   오미자 3푼    토사자 3푼    원지 3푼     사상자 4푼  
5가지를 가루로 찧어서 채로 친다음 섞어서 가루약으로 만들어 공복에 반숱갈씩 공복에  
매일 2 내지 3회 복용하면 된다고 한다. (독계산주와 함께 복용하면 더욱좋다) 
밀가루나 찹쌀을 넣어서 꿀과 섞어 환으로 만들어도 좋다고 한다.
 
부작용 : 아내에게 의심을 받는다.  
독계산주는 신장의 음기와 양기가 부족한 남성에게 효과가 있다.  발,기불능의 원인은 신장의 음기 부족, 
신장의 양기 부족, 신장의 음기와 양기 모두 부족, 명문화의 쇠약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 중  
독계산주는 신장의 음기와 양기가 부족한 남성에게 효과가 있다.발기가 전혀 안되는 남성,  
발기가 됐다가도 삽,입하려면 금방 시드는 남성, 삽,입하자마자 사,정해버리는 남성,  
성.행위 도중 시들어버리는 남성, 발.기가 돼도 굳세지 않은 남성들에게 정력을 되살리는 약술로  
독계산주가 좋다.허리, 배 하반신의 쇠약을 막고 성,기능을 촉진시키며, 발,기력을 높이고  
온몸을 튼튼하게 하며 정력을 왕성하게 해준다.
 
80세의 할아버지도 즉시 장년의 정력을 되찾을 정도로 효과가 크기 때문에 독신자가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따라다니는 술이다. 노화방지, 특히 남자 정력감퇴에 좋다.
 

정력도 지킬 수 있을 때 지키는 게 좋다. ㅎㅎㅎ 
 이렇게 담가서 만든 약술 역시 정력주로서 효과가 탁

출처 : 음양오행 의명학
글쓴이 : 文谷 이경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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