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의 편지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는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키스칸이 되었다.
- 징키스칸 -
'▣ 문화 · 민속 > ◈ 민속·관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천 올레길.... (0) | 2010.08.29 |
---|---|
E-Mail 편지... (0) | 2010.06.07 |
죽공예 & 너와지붕. (0) | 2010.04.20 |
친구에게서 받은 편지 (0) | 2010.04.20 |
E-Mail로 받은편지~~! (0) | 2010.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