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인듯 둘이고, 둘인듯 하나인 삶
어떤 시인은 부부란 결코
그것은 한쪽이 완전히 굴복하여 하나가 된다거나
자기 존재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삶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상대방의 정신세계를 인정하면서 한 곳을 향해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 몸이 되어 살아가면서도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상대방을 내 것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
상대방에게만 모든 것을 의지하려는 집착
결혼 생활의 고통은 소유욕과 집착과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손의 따듯함이 전해져오거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그렇게 따듯하게 살아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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