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서 보면, 교육하시는 분마다
항상 다른 이야기를 하므로
교육받는 분들이 교육받을때 마다, 누구말이 맞는지 판단을 해야할 경우가
많지요...
특히, 비료에 대한 부분에서 많은 편입니다.
사실은 비료가 어려운 화학과 관련된 부분이 많아서
전공을 하지 않는 분들의 경우, 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아서, 교육을 하시는 분이, 과연 알고 말씀하는지 조차 의심가는 부분이 많아요.
요소비료는 <아민:질소에 수소가 2개>+<이산화 탄소>가 결합된 상태이고
유안비료는 <암모니아:질소에 수소가 4개>+<황산>이 결합된 비료 입니다.
<아민>이 <암모니아>보다 분자가 작아서, 엽몁흡수도 제일 잘 되는 편이지요..
유안은 엽면살포하지 않는 이유가, <황산>이 들어 있어서...약해문제.
그리고, 유안보다 요소를 많이 권장했던 이유도,
유안은 <황산기>가 있어서 토양을 산성화 시킨다고, 지도기관에서 요소를
더 권장했지요.
요소나 유안은, 물에 녹이면 몇시간 후에 ,<질산태-질소>로 바뀌는 것이 아니고
그대로 위의 결합된 상태가 풀어져, 물에 존재 합니다.
엽면살포하면, <아민>이나 <암모니아>가 잎을 통해서, 일부 흡수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토양에서는 왜 두가지 모두가 <질산태-질소>로 바뀌어야 하는가는,
식물의 뿌리는, 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질산태-질소>형태로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을 바꾸어 주는가???
두번의 변화를 겪는데, <아민.암모니아>가 <아질산>으로
다시 <아질산>이 <질산:질소하나에 산소가 3개 붙은 형태>으로 되는데...
여기에는 토양속에 존재하는 <아질산화세균>과 <질산화세균>이 관여합니다.
만약에 이들 세균이 없다면, 그대로 존재해서, 작물이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드러나, 다행히 이러한 세균들은 어던 토양이든지 많다고 합니다.
요소가 유안보다 토양시비 효과가 빠른 이유는,
<아민>은 수소가 2개만 붙어 있어서, 이것을 자르고
여기에다 산소(O)붙이는데, 4개의 수소를 가진 암모니아보다는 빠르겠지요.
요소나 유안이 스스로 물속에서 <질산태-질소>로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엽면살포 한다면 요소나 유안을 <질산태-질소>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흡수된 <질산태-질소>는 식물에 흡수되면,
식물속에 있는 효소작용에 의해서, 다시 반대 과정을 거쳐서
<암모니아>가 되어야, 식물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엽면살포의 경우도, 유안비료가 약해 문제(황산기 때문에)만 없다면,
요소보다는 효과가 훨씬 빠르지요...
요소의 <아민>성분도 다시 <암모니아>형태로 전환 되어야 하므로.
결국, 엽면살포할때 물속에 인위적으로 <질산화세균>을 넣어서
요소나 유안을 질산태-질소의 형태로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
되어 버리지요.
그리고 토양시비도 바로 토양에 빨리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러면, 식물의 뿌리는 왜 <질산태-질소>형태를 흡수하게 되었는지는
생각해 보면, 그 진화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잇어요.
토양속으로 들어오는 모든 질소의 형태는, 토양미생물에 의해서
바뀌어 버리니까, 그에 적응한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요소를 물에 녹이면
물이 차거워지는 이유는,
요소가 물에 녹으면, <아민>이 모여서 결정화가 되는데
이 결정화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열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물분자가 가지고 있던, 열을 빼앗기 때문이지요...
소금이 물에 녹으면서, 열을 흡수하는 원리와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소의 경우
물에 녹일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거나,
2-3시간 후에 사용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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